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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해외

[넷플릭스 드라마] 더 리버레이터 : 500일의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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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인 리뷰라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 사진출처 : 드라마 '더 리버레이터:500일의 오디세이' 클립 캡처 *


 

요약 줄거리


전쟁에서 500일을 버틴 157연대의 이야기


짧아서 아쉽지만 큰 감정소모없이 볼 수 있는 전쟁드라마


J부대라고 불리우는 곳이 있었다. J는 말그대로 Jail의 약자였는데, 맥시코계, 인디언계 등의 다양한 인종들이 차별을 당하다 이에 불복하여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들만 따로 모아 만든 부대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J부대를 이끄는 것이 바로 펠릭스 스파크스 대위였다. 

스파크스 대위는 남들이 무시하고 내팽겨친 대원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달리 특별한 훈련을 하진 않았다. 보통의 사람들과 똑같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유색 인종이라며 3년간 진급에서 미끌어진 일병을 본래의 계급으로 진급시켜주었으며 이들이 겪은 차별과 멸시에 대해 도움을 주고 약간의 사이다를 보여준 것 외에는 없었다. 

 


그리고 이들이 속한 157연대는 전쟁에서 500일을 버틴 부대라하여, 그토록 차별받았던 이들이지만 훗날 대통령 훈장에서부터 부대원 모두가 훈장을 받은 엘리트 부대로써 거듭나게 된다. 

그러나 무엇때문인지 드라마 [더 리버레이터:500일의 오디세이](이하 '더 리버레이터')는 본래 8화로 진행하려했으나 4화로 줄여져버렸고, 500일동안 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남는 장면들 뿐만 아니라 이 157연대가 받은 차별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부대의 전우들이 똘똘 뭉쳐 서로를 위하는 장면들이 더 나왔으면 싶은 아쉬움도 남는다. 

그 가운데에서도 스파크스 대령님의 리더쉽은 유독 더 빛을 발하는데, 전투중 부상을 입에 제대할 수 있었음에도 부대원들을 두고 갈 수 없어 다시 전쟁터로 돌아와 싸우는 모습에 이거 실화냐며 잠시 내적놀라움을 느끼게하며, 사족으로 드라마 [더 리버레이터]는 실화기반의 드라마라고 한다. 

거기다 드라마 [더 리버레이터]는 보편적인 전쟁드라마가 아니라 실사처럼 보이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드라마인데 마치 게임 [워킹데드]를 연상케하는 이미지들이 신기하면서도 신선함을 선사한다. 

 


어쨌든 총 4화이다보니 드라마는 굵직한 사건들 위주로 진행되며, 시간의 흐름대로 숙숙 넘어가고 어느 덧 독일까지가 유태인 포로 수용소에 다다른다. 전쟁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독일에서도 나치들의 만행이 국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었고, 157연대 또한 수많은 어려움을 뚫고 독일로 다다랐음에도 소중을 동료를 잃기도 했다. 그렇게 어느 유태인 포로 수용소의 그 끔찍한 참상 속에서 부대원들은 분노한다. 

결국 나치의 만행에 분노하여 부상당한 독일군 포로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쏴죽이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 책임으로 스파크스 소령(승진하신다)은 군법회의까지 갔으나 500일 동안 무수한 전쟁터를 넘나들며 생사의 고비를 넘긴 157연대에게 책임 대신 돌아가라며 돌려보낸다. 

그리고 드라마는 끝난다.
벌써 끝이야? 소리가 나올 정도로 드라마 [더 리버레이터]는 뭔가 더 보여줘도 괜찮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나래이션과 사진들이 이 드라마는 끝났다고 선을 긋는다. 
드라마 [더 리버레이터]는 전쟁 드라마라고 했었을 때, 전투보다는 사람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듯 보였고 결론적으로 이 드라마를 다 본 다음에 기억나는 것은 몇몇의 부대원과 스파크스 대령님의 선한 리더쉽 뿐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드라마는 재미있었다. 선한 리더쉽을 펼치는 리더와 그를 따르는 용감한 부대원들이 서로를 아껴주며 전장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정말 인상깊었고, 실화기반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있는 드라마이기도했다.  


 

한줄평 : 감정소모없이 볼 수있는 영웅서사 전쟁드라마
평점 : 6/10
재시청여부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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